일시: 2020년 11월 3일(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2기 소망초등학교 다니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급반 수업에서는 성큼 다가온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시를 직접 쓰고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담긴 어르신들의 작품들을 보고 듣자니 매우 감동적인 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배움에 대한 큰 열정을 보여주시는 소망초등학교 어르신들, 멋져요!

가을 (서복자)
소망교실도 가을이 왔다
단풍이 물들어서 낙엽이
떨어질 때가 되니 내 배움이 넓어졌다
길거리에 낙엽을 바삭바삭
밟으며 배우러 걸어오는
길이 좋다 선생님 고맙습니다